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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시] 마지막 조각 글

넌나의봄 2021. 4. 3. 01:15

그럼에도 너는
이 생에서 네가 얻고자 하는 것을
얻었는가?

그렇다.

무엇을 원했는가?

나 자신을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.
이 지상에서 내가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.

- 레이먼드 카버(류시화 옮김) -